“QR코드 스캔 한번으로 개인정보 보호 수준 확인하세요”

QR코드 활용 참여형 이벤트 진행…임직원 문서삭제·신고 활동 병행
지난해 공공기관 관리수준 평가 S등급 달성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 (왼쪽에서 네번째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 /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랜드는 오는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앞두고 개인정보보호 인식 확대와 보호활동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하이원리조트와 민둥산 은빛억새축제 현장 등에서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주체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고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단순 정보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QR코드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로 마련됐다. QR을 스캔하면 개인정보 보호 습관을 테스트하고 보호 수준을 점검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처리 목적이 끝난 불필요한 개인정보 문서 삭제 및 신고 이벤트와 카드뉴스 게시 등을 통해 보호 방안을 공유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노동조합이 임직원 캠페인 현장에 참여했고, 22일에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리조트 방문객 대상 캠페인 현장에 직접 나서 개인정보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개인정보 보호를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고, 간단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QR코드 활용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담 인력 교육, 위수탁사 현장 점검 등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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