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알펜시아·레고랜드 진상조사 특위’ 하중도 유구 임시보관시설 현지점검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2-11 18:43:04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전임 최문순 도정의 알펜시아 리조트 졸속 매각 및 레고랜드 부당 지원 의혹에 관한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박기영·춘천3)’는 11일 레고랜드 조성 과정에서 이전·보존 중인 하중도 유구(지석묘 등) 임시보관시설을 방문해 현지점검을 실시했다.

강원도의회 ‘알펜시아·레고랜드 진상조사 특위’ 위원들이 하중도 유구 임시보관시설 현지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레고랜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전된 선사유적의 보존 및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보존·활용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위원회는 이날 강원중도개발공사 관계자로부터 유구 이전 경위와 보관 현황, 임시보관시설 운영 및 관리 상태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시설 전반을 확인했다. 특히 유구 훼손 방지를 위한 보호 조치의 적정성 여부와 중·장기 보존·활용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강원중도개발공사 측은 현재 임시보관 중인 유구를 향후 하중도 내에 조성될 유적공원과 박물관으로 이전·복원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이번 현지점검 결과를 토대로 레고랜드 조성 과정 전반에 대한 검토를 이어가고, 필요할 경우 제도 개선 및 후속 조치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박기영 위원장은 “하중도 유구는 중요한 선사유적인 만큼 철저한 보존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조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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