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0시 축제에 세계 자매·우호도시·주한외교사절단 대거 방문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 2025-08-09 18:55:26
지난해보다 3개 도시, 54명 증가
전통·현대공연, 경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대전시, 자매·우호 10개 도시와 0시 축제에서 우정을 외치다. 9일 자매우호도시 리셉션. 대전시 제공
대전시, 자매·우호 10개 도시와 0시 축제에서 우정을 외치다. 9일 자매우호도시 리셉션
전통·현대공연, 경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대전시의 세계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공연단, 주한외교사절단이 '2025 대전 0시 축제'를 찾았다.
시는 올해 10개 도시에서 219명이 참가해, 지난해 7개 도시 165명보다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축제를 세계 도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공공외교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축제 기간 개막식, 환영 오찬, 경제 세미나, 외교사절단 간담회, 자매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9일 밤에는 중국, 일본, 태국,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전통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스페인 왕립오페라단 플라멩코 무용단이 주한 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과 협력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롯데시티호텔에서 ‘자매·우호도시의 날’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행사에는 대전시장, 시의회 의장,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주한 대사 등 185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0시 축제를 통해 해외 도시와 우정을 되새기고, 대전 축제가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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