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숨어있는 영웅을 찾아서” 발굴 TF팀 발대식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4-27 18:52:46
▲부산보훈청 숨어있는 영웅을 찿아서 발굴 TF팀 발대식 개최. [ 부산보훈청 제공 ]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은 가덕도 국군묘지 등 부산 경남지역 합동묘역에 안장되어 있는 전몰‧순직군경의 명예선양을 위해 미등록 국가유공자 발굴 및 묘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경남지역 국군묘지에는 6.25전쟁 등에서 전사 또는 순직한 479명의 군경 유해가 안장되어 있으며, 이 분들 중에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하신 분을 찾아서 직접 등록하는 사업이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의 명칭을 “숨어있는 영웅을 찾아서”로 정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경남동부보훈지청, 경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발굴 TF팀을 구성해 27일 청사 3층 백재덕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팀원들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마지막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다졌으며, 5월부터 안장자의 국가유공자 등록확인을 시작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부산청 관계자는 "본 사업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끝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부산지방보훈청의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추진 중이며, 전사자의 공적도 조사해서 묘비를 정비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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