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곡동, 마을건강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선호도 조사 실시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5-04-25 01:49:39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7일(월)부터 18일(금)까지 2주간 마을건강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마을건강복지계획’이란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마을의 건강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립·시행하는 계획이며, 지난 3월에 진행된 주민 설문조사와 마을복지계획단 회의 결과를 토대로 4개의 마을건강복지사업 의제를 발굴했다.
발굴된 의제는 ①중년 여성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우울증과 갱년기 증상 관리 프로그램) ②주민의 건강과 활력 증진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기구를 이용한 운동 및 체조 프로그램) ③중장년 고혈압·당뇨 관리 프로그램(혈압·당 측정, 관리 및 자조 모임 운영) ④어르신 치매 예방 프로그램(치매 알기 교육 및 보드게임을 이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이었으며, 주민투표에 총 475명이 참여하여 ‘어르신 치매 예방프로그램’과 ‘주민의 건강과 활력 증진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2개의 의제를 최종 선정했다.
김석갑 금곡동장은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수립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건강 복지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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