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곳곳이 공연장으로…‘문화요일 이짝저짝’ 17회차 성료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9-02 19:11:54

찾아가는 문화 예술 공연 ‘문화요일 이짝저짝’ 흥행
9월16일 소쇄원, 10월 3일.31일 죽녹원으로 이어져
담양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문화요일 이짝저짝’ 공연 모습.담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광주시  담양의 일상 공간이 문화예술 무대로 변신하고 있다.

 담양군문화재단이 지역의 명소와 생활공간을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문화요일 이짝저짝’으로 올해 17차례 공연을 이어가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박종원)은 올해 총 22회에 걸쳐 ‘문화요일 이짝저짝’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첫 공연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정해진 공연장을 벗어나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문화유산과 관광명소를 공연장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적 특색과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9월에는 담양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공간인 소쇄원이 무대가 된다. 지역예술인 특집 공연 ‘소쇄풍류’가 지난 2일 첫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16일 오후 5시 이짝저짝 18회차 공연을 진행한다.

소쇄풍류는 담양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프로그램이다. 소쇄원의 고즈넉한 풍경과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담양의 문화적 정체성과 지역 예술인들의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공연은 죽녹원에서도 이어진다. 오는 10월 3일과 31일 죽녹원 분수광장 앞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죽녹원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요일 이짝저짝을 운영하며 담양 곳곳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문화가 일상이 되는 삶을 만들어가고, 군민과 방문객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담양군의 정책이 문화의 도시 담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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