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루터에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3-31 19:15:51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마음의 나루터에

           수월 이남규

 그리움은 파문일까
 가슴속에 이는
 조용한 물결

 떠다니는 이파리 위에
 살며시 내려앉는
 가랑비일까

 호수는 말이 없어도
 울림은 깊고
 바람은 말이 없어도
 임 소식 전하네.

 그리움은 구름일까
 정처 없이 떠도는

 끝없는 하늘 품에
 하얀 돛 달고
 흘러가는 배

 한 마디 말도 없이
 노 젓듯 다가와
 내 마음 나루터에 조용히
 닻을 내렸네.

                 수월 이남규


문학그룹 샘문 부이사장. 한용운

문학, 한국문학, 샘문시선, 대한시

문협, 공무원문학, 완도문학회원. 

대한시문협전남지회장 샘문뉴스

신춘문예 시,수필 당선신인문학상.

.대시협모산문학상최우수상. 한용

운문학상. 저서: 바람의 연서

공저: 태초의 새벽처럼 아름다운

사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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