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대전충청본부는 18일 경부고속도로 (구)옥산휴게소(서울방향)에서 김경일 도공 대전충청본부 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해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변재일, 노영민 국회의원 등이 나들목 설치를 위한 기공식 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는 18일 경부고속도로 (구)옥산휴게소(서울방향)에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위한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김경일 도공 대전충청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변재일, 노영민 국회의원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도공과 청주시는 2013년 12월 옥산휴게소에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도공과 청주가 반반씩 부담하고 총사업비 7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도공 관계자는 “현재 전국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나들목은 양촌과 통도사 두 곳이 운영중”이라며 “올해 옥산 등 4개소로 늘렸으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패스 나들목이 조성되면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인근 목천, 청주 나들목까지 우회하던 불편이 사라지고 옥산면에 입주한 청원옥산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내 기업의 물류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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