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아시아 ‘최고 중소기업 은행’, ‘최고 사회공헌 은행’ 2관왕 쾌거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2-01-07 19:32:34
6개 부문 중 지역은행 최초로 2개 부문 동시 선정
원금·이자상환 유예 3625억원(2021년말 기준)
신규대출·만기연장 17조 4247억원
| ▲아시아 3대 금융전문지인 아시아머니(Asiamoney)가 주최하는 ‘2021 아시아머니 베스트 어워드 포 코리아’에서 아시아지역 ‘최고 중소기업은행’, ‘최고 사회공헌은행’에 동시에 선정된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본점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아시아 3대 금융전문지인 아시아머니(Asiamoney)가 주최하는 ‘2021 아시아머니 베스트 어워드 포 코리아’에서 2021년 아시아지역 ‘최고 중소기업은행(Best Bank for SMEs)’, ‘최고 사회공헌 은행(Best Bank for CSR)’에 동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은행이 아시아머니로부터 총 6개 시상부문 중 2개 부분에 동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신규대출 1조 4428억원, 만기연장 15조원 9819억원, 원금 및 이자상환 유예 3625억원을 지원(2021년말 기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운영자금 애로 해소에 전력을 기울인 점을 평가받았다.
특히 부산은행은 지난 2003년 금융기관 최초로 ‘사회공헌사업 전담반’을 신설한 이후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은행은 또 최근 5년간 매년 당기순이익의 11%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환원했다. 지난 2020년의 경우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액은 무려 15.6%로 481억원에 달했다.
부산은행 박명철 경영전략그룹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의 중소기업, 사회취약계층과 상생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를 평가받은 것 같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지속적인 ESG(비재무적 평가기준이 되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요소)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최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1년 포용금융 유공자 시상에서 ‘중소기업 지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지역 최초로 14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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