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선9기 실행력 강화를 위한 TF팀 본격 가동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7-07 20:17:41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민생 100일 비상조치 등 핵심현안 사업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유능하고 실행력 강한 조직 체계 신속 가동
◈ (상권활성화TF팀) 지역상권 활성화와 골목상권 지원, 소상공인과 유통업계 상생기반 강화
◈ (관광경제활력TF팀) 체류형 관광 확대‧서비스 개선‧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상권 경제효과 창출
◈ (민생경제수사TF팀) 불법사금융 등 민생금융범죄에 수사 및 단속으로 민생경제 치안 전담
전재수 부산시장.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부산시는 민선 9기 시정 출범 직후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회복과 미래 성장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중소상공인지원과 내 「상권활성화TF팀」, 관광정책과 내 「관광경제활력TF팀」, 특별사법경찰과 내 「민생경제수사TF팀」, 북항재개발추진과 내 「북항재개발혁신TF팀」을 8일 자로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시장 첫 결재(1호 결재)인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조치로 긴급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유능하고 날렵한 실행형 조직체계를 조기에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역상권 활성화, 소비·관광 촉진, 민생경제 위기 극복, 도시 경쟁력 확보 등 복합 과제 대응에는 기존 부서 기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TF팀을 신설해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상권활성화TF팀)

 지역상권 활성화와 골목상권 지원정책을 실행하고 소상공인과 유통업계의 상생기반을 강화해 민생경제 성과를 조기에 만들어간다.

 최근 정부의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 강화에 따라 상권활성화사업 업무가 대폭 확대되었고, 공실 증가와 상생협약 관리 등 관계기관과 협업 및 현장 대응 사무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TF팀을 중심으로 한 지역상권 및 골목상권 활성화, 유통업 상생업무 등을 전담 추진할 계획이다.

 상권활성화TF팀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상권활성화구역‧자율상권‧지역상생구역 지정,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조성 지원, 유통산업 발전계획 수립, 대‧중소 유통업 상생협력과 사업조정 업무 등을 맡아 지역 상권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관광경제활력TF팀)

 부산시는 관광정책을 민생 100일 비상조치에서 제시된 상권 활성화, 동백전 기반 소비 선순환, 소상공인 매출 회복 정책과 연계하여, 일시적 방문객 수 확대에서 벗어나 숙박‧소비‧재방문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민간협력 기반의 '실질적 관광경제 효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다. 

 관광경제활력TF팀은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 등 관광수요를 지역상권 매출 증가로 연결하는 방안과 크루즈, 마이스 산업, 야간관광, 미식‧콘텐츠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전략을 수립한다. 아울러, 동부산권에 편중된 관광전략을 서부산권으로 확대하고, BTS 행사 기간에 불거진 숙박 등 외래 관광객 수용태세를 글로벌 눈높이에 맞게 개선하는 것이 해당 TF팀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 등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해당 TF팀은 유관기관, 외부전문가 등과의 합동 자문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빠른 실행력을 담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쿠폰, 골목상권 회복사업과 관광콘텐츠를 활용하여 외부 관광객 유입과 지역 내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민생 회복정책의 현장 실행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민생경제수사TF팀)

 시는 민생금융범죄가 개인 피해를 넘어 가계 외 지역경제를 흔드는 구조적인 위험이라는 인식 아래 자치경찰, 경찰청, 검찰, 금융감독 관련 기관, 법률 지원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민생금융범죄 대응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민생금융범죄로부터 시민 보호를 강화해 나간다.

 최근 불법사금융 및 불법고금리, 대부업 유사명칭 불법사용, 채권불법추심, 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 범죄 피해 증가에 따라 민생금융범죄에 대한 특별사법경찰제도를 즉시 도입한다.

 민생경제수사TF팀은 단속을 위한 단속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는 피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피해 다발 업종과 취약계층, 소상공인 피해사례를 분석해 선제적으로 점검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상담‧법률지원‧행정처분‧수사로 이어지는 원스톱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정경제 질서를 만들고, 예방‧대응‧회복‧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통합형 시민금융보호 모델을 정착시켜 나간다.

 (북항재개발혁신TF팀)

 북항 일원의 개발계획, 도입기능, 기반시설, 투자유치, 관계기관 협의, 원도심 연계 전략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북항 재개발을 부산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장기 전략사업으로 보고 있다. 해당 TF팀은 북항 재개발의 주요 현안을 상시 관리하면서 사업 단계별 쟁점을 신속히 정리하고,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 조성, 해양관광‧문화‧업무 기능의 유기적 배치, 원도심 활성화 연계까지 함께 검토하여 북항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시행하고 민간 투자모델 발굴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며 객관적인 사업성 검토와 합리적인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자세히 검토하게 된다.

 전재수 시장은 “시민이 선거를 통해 명령한 변화는 말이 아니라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라며, “임기 시작과 동시에 바로 움직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결과로 평가받는 시정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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