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담당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집행하는데 필요한 업무역량을 강화하게 위해 마련됐다.

이상현 경성대 교수가 이날 강사로 초청돼 ▲젠더의 의미, 성역할 고정관념▲성별영향분석평가의 이해 및 공공기관 우수사례▲성별영향분석평가 체크리스트 및 분석평가서 작성 요령 등을 강의한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고, 또 이를 시책에 합리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와 관련한 분석기법 함양은 물론, 향후 각종 시책의 성평등 실현 및 정부합동 평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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