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다대포 화손대 바위서 추락한 70대 구조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05-25 22:32:59

하산 중 5m 아래로 추락 추정…머리 등 부상, 생명 지장 없어 부산해경이 25일 오후 2시경 사하구 다대포 화손대 바위에서 추락한 A씨를 구조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2시29분경 부산 사하구 다대포 화손대 바위 아래로 추락, 부상을 입은 A씨(71, 남성)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등산로에서 내려오다 약 5m 아래로 추락해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쳤다. 해경 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는 장면. 부산해경 제공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등산로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다가 약 5미터 아래로 추락하며 머리와 허리 등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하산하던 중 실족으로 추락하여 구조대원들에게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행인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해양재난구조대를 현장에 파견해 A씨를 구조, 낫개항으로 이동한 뒤 소방에 인계했다. A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가 하산하던 중 실족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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