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하 도의원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 대상 예산안 심사’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12-03 20:33:29
강원 동해안권 국제교육 사업 발굴 필요성 제기
“국제여객·크루즈 인프라 활용 미흡…추경 반영 검토해야”
도의회 예결특위, 국제협력 사업 활성화 주문
김기하 도의원
“국제여객·크루즈 인프라 활용 미흡…추경 반영 검토해야”
도의회 예결특위, 국제협력 사업 활성화 주문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동해항·속초항 등 국제교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국제교육 및 교류 사업 발굴 필요성이 제기됐다.
3일 열린 심사에서 예결위 김기하 의원은 동해항국제여객터미널과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을 갖춘 강원 동해안권이 충분한 국제 교류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관련 국제교육·국제협력 사업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동해항과 속초항을 통해 출입하는 인력을 활용하면 교류 사업 수행이 수월해질 수밖에 없다”며 “사업이 활성화되지 않는 것은 자원의 손실이자 기회 상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제협력관실은 관계 기관 및 부서와 협의해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해당 예산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만큼 적극 검토해 추경 편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결특위는 이날 제3차 회의를 마무리하고, 4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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