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파주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로 농촌에 희망 전달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1-05-25 20:52:27

▲25일 경기 파주시에서 진행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 현장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경기농협 임직원 등 50여 명은 경기 파주시 관내 10여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장파1리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윤후덕 국회의원(경기 파주시갑, 기획재정위원회),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관내 농가의 지붕수리와 벽면 판넬 설치 등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와 윤후덕 국회의원(오른쪽), 최종환 파주시장(왼쪽)이 25일 경기 파주시에서 진행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 현장에서 자재를 옮기고 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농협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이래 고령 농업인, 소년 소녀 가장 및 다문화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여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인원 8500여 명이 826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이 25일 경기 파주시 파평면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가를 돕는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윤후덕 국회의원(왼쪽), 최종환 파주시장(오른쪽)이 집 수리중인 농업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에서는 올들어 전북 김제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여 '함께하는 100농협'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25일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서 열린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앞서 장파1리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첫번째), 최종환 파주시장(네번째) 및 농업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파1리 김영민 이장은 “농번기를 맞아 마을 주민들이 고령 어르신들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해 안타까워하던 차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님과 윤후덕 의원님, 최종환 시장님 등 여러분이 함께 방문해 노후주택을 보수하고 환경을 정비해 주셔서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얻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경기농협 임직원 등은 25일 경기 파주시 관내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장파1리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첫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윤후덕 국회의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영민 장파1리 이장,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