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지원부,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 추진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2-06-16 21:04:10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 착수 기념식
▲(왼쪽부터)조재철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본부장, 최창열 거창축협조합장(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주경순 소비자교육중앙회장, 이지웅 한우연구회장. 농협 제공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소 사육개선 시범사업 착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착수기념식과 학술토론회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오전에 진행된 착수기념식에는 농식품부·생산자단체를 비롯해 농진청·축산학회·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식 후 시험대상 송아지가 입식상황 등 실증시험 현장을 함께 점검했다.


학술토론회는 중식후 인근 농협 창업농지원센터에서 개최됐으며 탄소중립 전문가, 소 사육 관련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업추진 당위성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규명하고 토론했다.

▲(왼쪽부터) 최창열 거창축협조합장(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조재철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본부장,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주경순 소비자교육중앙회장, 이지웅 한우연구회장

행사에 참석한 조재철 농협 축산기획본부장은 “사료값 급등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근심이 크고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현 상황에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은 가장 필요한 사업”이라며, “농협은 금차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중립(Net-zero) 정책에 부합하는 한우분야 탄소배출 저감 방안 마련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통한 한우에 대한 접근성이 증가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수 농림수산식품부 차관보는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이 국내 소 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자, 소비자, 학계 및 관계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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