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 본격 가동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2-07 21:22:33

폭설·한파 대비 인력·장비·제설제 사전 확보… 안전사고 예방 총력 경북 청송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경북 청송군은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해 2025~2026년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제빙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염화칼슘, 친환경 제설제, 모래, 소금 등 제설제를 충분히 비축했으며, 상습 결빙구간 등 15곳의 취약지점에 빙방사 1만2000포대를 사전 배치했다.

또 덕천지구·피나무재·천천지구에 설치된 염수분사시설 3개소를 포함해 ▲1톤 포터 10대 ▲2.5톤 트럭 1대 ▲15톤 덤프트럭 4대 ▲트랙터 51대 ▲제설삽날·모래살포기 등 장비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다.

군은 강설 예비특보 발령 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주요도로와 고갯길 등 교통량 많은 구간부터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구간 관리에 집중한다.

청송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폭설이 우려되는 만큼 강설 시 차량 운행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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