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푼 70문제…목포서 ‘문화골든벨’ 성황

박성 기자

qkrtjd8999@naver.com | 2026-08-11 21:45:45

초등생·부모 60팀 참가…역사·문화·AI 상식 등 실력 겨뤄
목포항도초 박수아 학생 가족 골든벨…독서·소통의 장 마련
[사진=목포시 새마을회 제공]

[로컬세계 = 박성 기자]새마을문고중앙회목포시지부(회장 박영길)는 지난 8일 오후 1시 목포항도초등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인문학 2026 가족퀴즈 문화골든벨'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생과 가족으로 구성된 60팀 120명의 참가자를 비롯해 참가 가족, 문고지도자, 내빈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는 용인대태권도장 음악줄넘기팀 ‘점핑클럽’의 역동적인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가족이 2인 1팀으로 참여해 지정도서 '몬스터 차일드'를 비롯해 목포의 역사·문화·환경, AI 일반상식, 새마을운동 등으로 구성된 총 70문항에 도전하며 가족이 함께 지혜를 모아 실력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의 뛰어난 실력과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난도 높은 문제에도 가족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부모와 자녀가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아가는 모습 속에 대회장은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강성휘 목포시장,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 정재훈 의회운영위원장, 박수경 기획복지위원장, 안하늘이 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참가 가족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박재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도 행사 중 도착해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까지 함께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의 도전을 축하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의 골든벨(목포시장상)은 목포항도초등학교 5학년 박수아 학생과 어머니 최미연 씨 가족이 차지했다. 

특히 실버벨 2가족은 모두 목포대학교부설초등학교 학생 가족이 차지해 각각 국회의원상과 교육장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상품권과 자전거 등의 부상도 함께 받았다.

이어 동상 3가족에게는 목포시의회 의장상, 장려상 7가족에게는 새마을문고 도지부회장상, 목포시새마을회장상, 새마을문고중앙회목포시지부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행운상 4가족에게 목포기독병원 건강검진권과 송이도 펜션 숙박권을 증정했으며, 참가 가족들에게 고루 즐거움이 돌아갈 수 있도록 60여 점의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행운권 추첨을 진행하는 등 마지막까지 풍성한 즐거움을 더했다.

박영길 회장은 “올해는 어린이들의 실력과 부모님들의 참여 열기가 어느 해보다 높아 가족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문화골든벨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며 “특히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후원 덕분에 참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더욱 풍성한 대회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지식 경쟁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생각하며 소통하는 가족 독서문화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새마을문고중앙회목포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독서·문화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올해 10회를 맞는 청소년 문화축제 ‘드림하이 콘테스트’를 더욱 다채롭고 특별하게 준비해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 기자 qkrtjd8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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