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매봉산 출입통제 간담회…여름철 관광대책 논의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6-18 21:50:15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의회는 18일 문화관광과, 탄소중립과, 건설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매봉산 바람의 언덕 출입통제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재창 의장은 “여름철 관광 성수기에 철거공사를 진행할 경우, 관광객 감소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집행부가 마련해줄 것”과 “관내 게첨된 현수막을 관광객 수용 대책에 맞춰 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심창보 의원은 “한국중부발전과의 협의는 기존 문화관광과가 아니라 탄소중립과가 주관했어야 했다”고 지적하며, “통제 시기 및 도로 통제 등은 관련 부서와의 협조로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연태 의원은 “현장을 점검한 결과 셔틀버스 운행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무리한 통제로 관광객 방문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성수기 관광객 수용대책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내해달라”고 강조했다.
최미영 의원은 “지난 간담회에서 풍력발전기 2호기의 해체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했지만, 하루 뒤 철거가 이루어졌다”며, “향후 의회와 집행부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 시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홍지영 의원은 “19인승 셔틀버스 한 대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이용 수요를 파악해 셔틀버스 운행 대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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