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19소방안전체험센터, 동래 건축문화상 최우수상 수상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1-10 22:05:22
| ▲동래건축문화상 시상식 모습. |
[로컬세계맹화찬기자]부산 동래구(구청장 전광우)는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과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제정된 동래건축문화상 수상작을 최근 선정,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동래건축문화상은 2016년~2017년 동래구에 준공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부산시 공공건축가 2명의 현장중심의 사전 심사를 거쳐 추천된 4개 건축물 중에서 동래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3개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건축위원회는 건축계획의 독창성과 건축물의 배치 및 평면계획의 합리성, 외부디자인 등에 초점을 맞춰 심사를 진행해 온천동 소재 ‘부산119소방안전체험센터’(설계자 ㈜일신설계종합건축사사무소 이대혁, 시공사 태아산업개발)가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119소방안전체험센터’는 금강공원에 연접 배치해 안전과 예방이라는 소방기관을 연상케 하는 색상과 곡선형의 뛰어난 외관 디자인,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내부 공간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제이엠와이아키텍츠(윤재민)가 설계한 안락동의 한 단독주택과공간건축사사무소(최연정)가 설계한 안락동 소재 한 단독주택이 선정됐다.
한편, 동래구는 이번 수상작품을 10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동래구청 본관 1층에 전시하고 있으며, 수상 건축물에는 황동으로 제작된 동래건축문화상 명패가 붙는다.
이와 관련, 동래구의 한 관계자는“올해는 10년의 기록을 남기는 동래건축문화상 연보를 제작하고 주민과 건축사들이 문화재와 그동안 수상한 건축물를 투어하는‘동우네’(동래 우수건축물 네트워크)프로그램도 운영해 동래구의 우수 건축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예비건축주의 참여를 독려해 명품도시 동래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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