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소방서, 대형재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22-10-28 22:47:57




[로컬세계=정연익 기자] 강원 홍천소방서는 28일 홍천의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대형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2022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스폭발로 인한 대형화재 및 건물붕괴에 따른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서와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군, 경찰, 군청, 의료기관 등 25개 기관과 단체에서 300여명의 인원과 헬기 등 57대의 장비가 동원돼 대규모로 실시됐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긴급 구조통제단 및 지원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한 현장 지휘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능력 배양을 위해 ▲실제 재난 가정한 초기대응 및 인명대피 유도 ▲신속ㆍ정확한 현장상황 보고 ▲단계별 대응체계 및 지휘권 확립 ▲유관기관ㆍ단체 상호 지원시스템 강화 등의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종합훈련에 앞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 대원 20여명은 금년 3월 의용소방대의 날에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 의용소방가에 자체 구성한 안무를 지난 6월 제11회 홍천소방서 의용소방연합회 한마음경연대회에서 시연 후 두 번째 선보이며 훈련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재덕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을 기반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전문적인 소방대응능력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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