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한여름밤 댄스페스티벌 “무료공연”

송요기

geumjoseeun@naver.com | 2017-07-23 22:52:08

오는 27~29일, 대전시립미술관 분수대 특설무대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대전시립무용단이 춤의 향연인‘한여름밤 댄스페스티벌’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저녁 8시에 전석무료로 공연한다.


올해로 18회 째를 맞는 댄스페스티벌은 “옷차림은 자유롭고 시원하게, 무더위 지친 마음은 편안하게, 주머니도 가볍게” 주제로 남녀노소, 연인, 가족 단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춤 축제이다.

 
매년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무더운 여름 밤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27일에는 대전시립무용단의 대표 공연으로 사랑 받고 있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옹고집전’>이 펼쳐진다.


욕심 많은 옹고집이 벌을 받아 가족과 재산까지 모두 잃어버리고 거지가 되어 떠돌아다니다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받아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28일에는 첫 번째 작품으로 대전시립무용단의 창작작품인 ‘고래사냥’이 공연된다. 삶의 절망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꿈과 낭만을 춤으로 엮어냈다.


두 번째 작품은 한스모어댄스컴퍼니의 ‘Hey! Summer Day'로 한여름 밤의 일상을 위트 있고 예상치 못한 재미로 꾸며내 관객과 무용수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첫 번째 작품으로 메타댄스프로젝트의 ‘신데렐라’가, 두 번째 작품은 포텐아트컴퍼니의 ‘공존의 탈’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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