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육교·교량 긴급 안전점검 나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3-04-07 22:57:29

현장 나선 이동환 고양시장, 준공 20년 지난 교량 특별 점검 지시
육교 45개소·교량 160개소 순차적 점검
▲ 이동환 고양시장이 노후 육교 시찰에 나섰다. 고양특례시 제공


[로컬세계=임종환 기자]지난 5일 성남 분당구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노후 교량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육교와 교량 등 공공 시설물을 대상으로 긴급 특별 점검을 지시했다.

고양시에는 육교 45개소와 교량 160개소가 있으며, 이 중 20년이 지난 육교는 26개소, 교량은 84개소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내에 D 등급 이하의 교량은 없다고 밝혔으며, A~C 등급의 교량 중 32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공시설물 시찰을 시작으로 교량 등 공공시설물의 노후화 정도, 균열, 변형 여부 등을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노후 교량 긴급 안전점검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균열, 파손, 노출, 침하, 도장 손상, 마모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보수가 필요한 시설이 발견되면 신속히 보강하고,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각 통행 제한 등의 조치를 내릴 계획이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면밀한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이 발견되면 신속히 보강하고,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각 통행 제한 등의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면밀한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