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중국과 경제교류 확대 나서

이영도

ydlee@krsys.biz | 2015-03-30 23:08:37

24~28일 쓰촨성·강서성 바이써시 방문

▲지난 26일 안산시와 중국 강서성 바이써시 관계자들이 회담을 갖고 있다.

[로컬세계 이영도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이 지난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쓰촨성과 강서성 바이써시를 방문하는 등 중국과의 경제교류 확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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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2014년 7월과 2015년 1월 쓰촨성 리우신 상무청 부청장과 바이써시 펑시아오춘 당위서기의 안산시 방문으로 우호협력을 논의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제 시장은 세카이화 쓰촨성 상무청장과의 환영만찬에 이어 25일 르핑 대외경제합작 처장을 비롯한 요식업협회장, 주류기업, 10대 음식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 시장은 쓰촨성 주류기업, 음식점 대표들에게 “안산은 중국 교포가 많이 살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젊은 도시”라며 “쓰촨요리의 진미를 안산에서 맛볼 수 있도록 대형 음식 기업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르핑 처장은 “안산시와 쓰촨성의 밀접한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깊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6일에는 강서성 바이써시와 경제무역·투자·관광·인문교류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이써시 펑시아오춘 당위서기와 주의결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양 자치단체 간 협약은 ‘생태환경=행복도시’란 양 자치단체의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김형수 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방문으로 쓰촨성 요리와 고궁주 등 중국내 유명 주류기업들이 안산시에 입점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알루미늄 생산지인 바이써시는 짧은 기간에 환경과 산업이 공존한 경제성장을 이룬 도시로 안산시와 추구하는 가치가 유사해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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