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논의 본격화…국회서 의료격차 해소 토론회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2-17 23:40:45
여야·정부·지자체 한자리에…의대 신설 공감대 형성
지역 거점 국립의대 필요성 집중 논의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경북 북부권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국립·공공의과대학 설립 논의가 국회 차원에서 다시 한 번 본격적으로 다뤄졌다.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안동·예천)은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를 열고, 지역 의료 공백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북도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회 차원의 공식 논의 자리다. 토론회는 김형동 의원과 임미애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 등 지방정부와 교육계 인사, 지역 주민 500여 명이 함께했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참석해 초당적 협력 분위기를 조성했다.
토론자로는 김윤 의원을 비롯해 교육부, 경상북도,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북 북부권 의료 인프라의 한계와 국립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짚었다. 참석자들은 필수의료 인력 부족과 의료 접근성 저하로 경북 북부권이 구조적인 의료 취약지에 놓여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지역 거점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의료 인력의 안정적 수급과 공공의료 강화로 이어져 의료격차 해소의 핵심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김형동 의원은 “의료취약지로 분류되는 경북 북부권에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라며 “국립경국대 의대 설립은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대 설립을 계기로 경북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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