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훈련도 멈추지 못한 생명나눔"…경북 신임소방사 교육생들, 단체 헌혈 '훈훈'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6-08-06 00:20:40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행사…제104기 신임소방사반 교육생 참여
"생명을 구하는 법 배우며 생명도 나눴다"…예비 소방관들의 사명감 실천
경상북도소방학교 제104기 신임소방사반 교육생들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상북도소방학교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소방학교가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고 있는 신임소방사 교육생들과 함께 생명나눔 실천에 나서며 예비 소방공무원의 따뜻한 사명감을 보여줬다.

경상북도소방학교(학교장 직무대리 안성훈)는 5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소속 직원과 제104기 신임소방사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7월 6일 입교해 오는 12월 18일까지 24주간 교육을 받고 있는 제104기 신임소방사반 교육생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생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현장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해 체력훈련과 현장실무, 각종 평가를 소화하는 강도 높은 교육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빡빡한 교육 일정 속에서도 잠시 시간을 내 헌혈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모습은 앞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예비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경상북도소방학교 제104기 신임소방사반 교육생들이 차량 전복사고를 가정한 인명구조 실전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상북도소방학교 제공

경상북도소방학교는 생명을 구하는 기술을 배우는 교육생들이 직접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교육과 실천이 함께한 뜻깊은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안성훈 경상북도소방학교장 직무대리는 "고된 훈련과 빠듯한 교육 일정 속에서도 생명을 나누는 일에 기꺼이 동참해 준 제104기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헌혈이 예비 소방공무원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소방학교는 실전 중심의 교육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현장 대응능력은 물론 공동체 의식과 봉사정신을 갖춘 소방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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