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광화문서 24시간 집중행동 돌입… 헌재 앞 철야 농성 예고

이상수 기자

plusg777@gmail.com | 2025-04-01 08:45:38

한국노총·민주노총 공동 결의대회 개최
광화문 집회 후 헌재 앞 24시간 파면 촉구 행동 진행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철야농성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농성을 하고 있다. 참여와 혁식 사진 제공.

[로컬세계 = 이상수 기자]양대노총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광화문 집회를 시작으로 24시간 집중행동에 들어간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노총은 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월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24시간 집중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광화문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한 뒤 동십자각 방향으로 행진하고, 이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비상행동 집회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대노총은 집회 이후 헌법재판소 인근으로 이동해 2일 오후까지 24시간 철야 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노조 측은 이번 행동이 탄핵 심판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결의대회에 앞서 “현재의 국정 상황에 대한 노동계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자리”라며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촉구하기 위한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대노총은 지난해 12월 이후 이어지고 있는 정치 상황과 관련해 노동계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왔으며, 이번 집중행동 역시 그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집회에는 노동계와 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화문과 헌재 인근 일대에서는 일정 시간 교통 통제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정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노동계 역시 집회와 행동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향후 헌법재판소 판단 시점에 따라 노동계와 시민단체의 집회 움직임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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