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점곡면, 온정의 손길이 이웃돕기 성금기탁으로 이어져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12-23 00:47:15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점곡면에서는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명예면장 박봉기(현 주식회사 효진냉동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7일 점곡면 이웃돕기성금모금 행사에 1,000만원을 기탁해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또 같은 날 이장협의회(협의회장 남흥곤)는 저소득층과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자체수익사업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포함하여 이웃돕기성금 339만원을 기탁했다.
그 외에 이번 성금 모금에 동참한 업체 및 단체들은 해마다 일정액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작년에 점곡면은 4,900여만 원을 이웃돕기 모금행사에서 후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더욱더 많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 참여 덕분에 5,800만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재섭 점곡면장은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 점곡면 주민들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자의 귀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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