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국제걷기축제 현장서 시민 대상 '마약근절 캠페인' 전개돼
기획취재팀
local@localsegye.co.kr | 2026-05-16 08:19:36
음료 나눔 및 체험형 이벤트로 관심 유도
[로컬세계 부산 = 기획취재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시민 캠페인이 부산에서 열렸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이하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10일 ‘2026 광안대교 국제걷기축제’가 개최된 부경대 대운동장에서 마약근절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걷기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 마약류 인식 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행사에는 약 1만여 명의 부산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39명이 현장 안내와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다.
봉사자들은 행사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대운동장에 도착한 완주자들을 위한 아이스커피 나눔과 함께, 일상 속 마약 표현의 위험성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캠페인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부채와 마스크팩 등 생활용품을 제공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무심코 사용하는 '마약 떡볶이'나 '마약 김밥' 같은 용어가 아이들에게 마약에 대한 경계심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에 깊이 공감했다"며 "일상 속 언어습관부터 바로잡는 예방 활동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자원봉사단의 한 관계자는 "건강을 테마로 한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의 필요성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익적인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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