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 문턱 대폭 완화…2026년부터 확대 적용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2-16 01:09:32

주소 요건 완화·예체능 특기생 대상 확대…약 40명 추가 혜택 전망 경북 영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주민 요구를 반영해 장학제도 문턱을 낮춘다.

장학회는 지난 10일 영양군청에서 열린 제39차 정기이사회에서 2026년도 장학제도 확대 개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수혜자 확대에 그치지 않고,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장학제도의 방향을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개편의 핵심은 신청 자격 완화와 지원 사각지대 해소다. 우선 주소 요건을 기존 ‘부모 모두가 3년 이상 영양군 거주’에서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연속 거주’로 완화해 맞벌이·주말부부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반영했다.

또 예체능 특기생 장학금 대상을 ‘관내 중·고생’에서 ‘관내·외 중·고생’으로 확대해, 지역 여건상 역량 강화에 한계가 있던 학생들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학회는 이번 개편으로 내년부터 약 40명의 학생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역 가계 부담 완화와 함께 인재 육성, 학업 의욕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이사장은 “현실과 규정의 괴리로 소외된 학생들을 보듬기 위한 조치”라며 “아이들이 경제적 이유나 지역적 한계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편안은 감독청인 영양교육지원청의 정관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2026년 1학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