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 퍼진 따뜻한 겨울 나눔…기업·단체 잇단 손길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01 01:21:11

가덕산풍력발전 성금·연탄봉사부터 황연동 김장김치 나눔까지 태백가덕산풍력발전(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성금 300만 원 기탁 및 연탄봉사 실시.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태백지역에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태백가덕산풍력발전과 황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각각 성금 기탁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고 1일 밝혔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주)은 지난 10월 31일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 부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태백지부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돕기 위한 것으로, 연탄과 난방유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기업은 성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난 11월 28일 한기덕 대표와 임직원들이 직접 에너지 취약 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집안까지 옮기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한기덕 대표는 “지역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일호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에너지 취약층이 많은 지역 특성상 기업의 나눔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황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추진

이와 함께 황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관내 저소득층 120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태백시새마을회관 공동작업장에서 정성껏 담근 김장은 황연동 통장협의회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됐다. 특히 황연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이틀 동안 김장 준비와 포장 작업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태영 민간위원장은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권위순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힘든 과정이었지만 즐겁게 함께한 봉사였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태백시는 지역 단체와 기업, 시민이 함께한 이번 나눔 활동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비롯한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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