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군민 선택, 권한 아닌 책임…잘사는 의성 만들겠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6-04 02:37:35

통합신공항 시대 대비 성장전략 추진…"의성 미래 100년 준비"
농업·복지·청년정책 혁신으로 정주여건 개선 강조
"반대 목소리도 경청" 군민 통합과 책임행정 약속
"준비된 군정, 잘사는 의성" 공약 실천 의지 밝혀
최유철 당선인 선거사무소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가 3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73.7%(4일 오전 2시 19분 기준)의 득표율를 기록하며 26.93%를 얻은 이왕식 무소속 후보를 크게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최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서 제게 맡겨주신 것은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고, 명예가 아니라 봉사의 길"이라며 "군민의 기대를 잘사는 의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오늘의 결과를 마주하며 기쁨보다 책임을 먼저 생각한다"며 "군민들의 선택에는 의성의 현실을 바꾸고 안정적인 군정을 이끌어 달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지역 곳곳을 돌며 들었던 의료, 농업, 일자리, 보육 문제 등을 언급하며 "군민들의 목소리가 공약이자 군정 철학이 됐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의성군 공무원과 법원 공무원, 법무사, 의성군의회 의원 및 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은 좋은 뜻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법과 제도, 예산과 조직을 아우르는 준비된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의성의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라는 위기 속에서도 통합신공항 시대라는 큰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항공물류와 산업단지, 광역교통망, 농산물 수출 기반을 연계해 의성을 경북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과 데이터 기반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물 유통 혁신과 청년농 육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방문진료와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AI 스마트경로당 조성, 행복택시 및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확대 등을 통해 고령친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정책과 관련해서는 빈집 활용 청년주택, 창업공간 조성, 스마트농업 교육, 지역기업 연계 일자리 등을 포함한 '청년 정주 패키지'를 추진해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는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모델을 도입해 지역 주민이 개발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정 혁신 방안으로는 AI 기반 행정을 도입해 복지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굴하고 반복 민원을 분석하는 등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최 당선인은 "선거는 끝났지만 의성은 하나"라며 "반대의 목소리도 소중히 듣고 군민 모두를 위한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와 경북도, 의성군이 원팀이 돼야 의성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중앙과 지방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선거는 끝났고 군정은 시작된다"며 "공약을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해 예산과 일정으로 관리하고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어르신이 편안한 의성, 아이 키우기 좋은 의성, 청년이 돌아오는 의성, 농민의 땀이 제값 받는 의성을 만들겠다"며 "군민이 보내준 믿음을 반드시 '잘사는 의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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