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발의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06-10 03:42:30

소관 상임위 통과, 도 금고의 지정 절차와 약정에 관한 사항 개선ㆍ보완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국힘,춘천)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소관 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의 통과로 도 금고지정을 위한 기준과 관련 절차 등의 사항이 개선ㆍ보완되어 차기 금고의 지정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희철 도의원

 이에 이번 조례안은 ▷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심의 사항의 개정 ▷ 심의위원회 위원의 제척ㆍ기피ㆍ회피에 관한 사항의 개정 ▷ 금고지정 절차 중 약정만료 공고 시기의 개정(약정만료 3개월전→4개월전) ▷ 금고 지정 공고의 통지 및 평가기준의 교부·열람 절차의 의무화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의 현행화 등으로 구성되었다. 지방자치단체 금고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과 기금 등을 관리하는 은행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금고는 올해 약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본 개정안의 내용은 차기 금고 지정에 반영될 예정으로, 차기금고의 약정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 

 김희철 의원은 “기존 금고 조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막대한 예산과 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금고를 선정함에 있어 기준과 절차 등에 일부 미흡한 점이 있었다. 본 개정으로 향후 차기 금고선정에 있어 명확한 기준과 절차 등을 제공해 도 금고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20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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