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영 강원도의원, 고립·은둔 청년 위한 ‘강원형 지원체계’ 구축 강조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9-19 04:39:14

지원 연령·가족지원 사각지대 해소, 회복부터 자립까지 단계별 지원 필요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윤지영 의원(춘천1·더불어민주당)은 17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열린 「사각지대에 놓인 강원 고립·은둔 청년」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자립을 돕기 위한 ‘강원형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지영 의원이 토론회에서 의견을 제안하고 있다(강원도의회 제공)

 이날 윤 의원은 현행 지원정책에서 나타나는 연령 기준에 따른 공백과 가족에 대한 지원 부족 등을 짚었다. 단기간의 상담이나 프로그램에 그치기보다 심리·정서적 회복을 시작으로 일상과 관계 회복, 일 경험을 거쳐 자립으로 이어지는 단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개소를 준비 중인 강원청년미래센터를 중심으로 시·군과 지역 청년·복지기관, 민간 전문기관 등이 각자의 역할을 나누고 협력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시범사업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청년들이 마을에서 체험과 봉사활동, 공동생활 등에 참여하며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마을’과 같은 모델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도에 적합한 지원체계를 구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현장의 논의를 제도와 예산으로 연결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지원 연령과 가족지원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조례 정비를 검토하고, 동료 의원들과 의원연구회를 통해 강원도의 특성에 맞는 지원 모형과 공동체 기반 시범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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