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장, 미세먼지 취약 건설현장 방문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03-07 08:58:28
옥외노동자 건강보호조치 당부
|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지난 5일 옥외작업자가 많은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 지도 점검에 나섰다.(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지난 5일 옥외작업자가 많은 건설현장을 방문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옥외노동자 건강보호 조치와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지도는 옥외작업자를 위한 미세먼지 대응 건강보호 조치를 위한 교육·훈련 및 마스크 비치 등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면서 현장 애로사항을 살피고자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7일 ‘미세먼지 가이드’를 마련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사업장에 배포한 바 있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 지역에서는 사업주는 옥외작업 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마스크 지급 및 휴식 등 적절한 건강보호 조치 등을 해야한다.
최승찬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장은 “건설노동자들이 장시간 옥외작업에 종사하고, 작업 강도도 세기 때문에 특별히 관심이 필요하다”며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3월부터는 가이드 이행실태를 본격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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