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4-12 06:28:36

 

▲부산지방보훈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보훈청(청장 임성현)은 오늘 11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제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유족,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찬란히 돌아오시다” 주제로 개최된 기념식은 국민의례, 영상상영, 대한민국임시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시 낭송, 아랑장고 공연, 참춤무용단의 한국무용 등 기념공연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임성현 부산지방보훈청장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이 후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독립운동사를 통해 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립해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국가기념일이며, 4월 13일로 기념해 오다가 2019년부터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날인 4월 11일에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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