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애인 건강보건 우수기관 3년 연속 선정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6-27 08:04:03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통합 재활·방문서비스 성과 입증

지난 20일 열린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강북구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가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보건복지부, 2024년 서울시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것으로, 구는 3년 연속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우수기관으로서의 성과를 입증했다.

강북구보건소는 2023년 수유보건지소 개소 이후 장애유형을 지체·뇌병변 중심에서 발달·시각장애인까지 확대한 맞춤형 재활사업을 펼쳐왔다. 장애인 신규 등록률도 꾸준히 증가하며, 건강관리 지원 대상의 폭을 넓혔다.

국립재활원, 장애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운영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특히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 서비스와 그룹운동, 장애인 요가 등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맞춤형 건강 회복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재활 촉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다양한 사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으며, 이번 수상은 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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