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등대·방파제 야간 시인성 개선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2-14 04:41:10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은 부산항 진입항로에 위치한 조도방파제 동단등대 및 방파제의 야간 시인성을 개선하기 위해 동기점멸 설치를 완료하고, 조명시설 보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동기점멸은 여러 등대의 불빛을 정해진 주기에 따라 동시에 깜빡이게 하여, 항로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이번 시인성 개선 사업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야간 통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부산항도선사회 등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마련됐다.
조도방파제 동단등대와 오륙도방파제 서단등대는 부산항을 입항하는 제1항로 양측 끝단과 인접해 있어 방파제의 끝단에 설치된 등대와 구조물의 야간 시인성은 통항선박의 안전운항과 연관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기존 방파제의 끝단에 등대를 설치하여 입·출항로를 표시하고 있으나, 끝단 일부는 구조물 및 항만배후광 등의 영향으로 야간 시인성이 다소 저하될 수 있어, 동기점멸을 구축하고 동단등대 상부에 투광등을 설치하여 등대와 방파제 끝단이 야간에도 명확히 인식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조명시설(동기점멸)이 보강되면 등대와 방파제의 야간 시인성이 향상되어 방파제 사이를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해수청 김강온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이번 사업은 등대뿐만 아니라 방파제 끝단의 야간 시인성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며, “부산항 진입 항로 및 방파제의 시인성을 개선하여 통항선박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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