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모바일 관광 투어패스 업그레이드…취향 따라 더 알차게 사용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6-07-13 08:15:28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남산케이블카·K-찜질방까지 다양해
가족·연인·외국인 맞춤 코스 추천…여행 동선 고민 덜어

 

가맹점 모습. 중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서울 중구가 지난해 4월 정식 출시한 '서울중구 투어패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여행객들의 이용 패턴과 수요를 반영해 상품 구성을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했고, 여행 목적에 맞춘 코스도 새롭게 마련한다. 

투어패스는 일정 시간 동안 중구의 관광지와 맛집, 카페, 공연, 전시·체험시설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관광패스다. 가맹점이 33개소로, 관광명소는 물론 골목상권까지 알뜰하고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천500매를 넘기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상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기존 2종(기본권, 패키지권)에서 △기본권(9,900원) △남산케이블카 패키지권(2만1,900원) △스파렉스 패키지권(2만1,900원) △통합권(3만900원) 등 4종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높은 K-찜질방 '스파렉스' 무료 이용 혜택이 추가됐고, 남산케이블카와 스파렉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통합권’도 선보였다.

여행 동선을 고민하는 수고도 줄여준다. 가족 나들이 코스, 연인 데이트 코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투어 코스 등 여행 목적에 맞는 추천 코스를 제공하여 이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추천 코스는 오는 16일경부터 투어패스 상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어패스를 이용하면 중구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남산 케이블카, 덕수궁, 같은 대표 명소와 헤이티 명동점, 신당동 떡볶이, 호맥 을지로3가점 등 먹거리, 아울러 국립정동극장 공연 할인, 찜질방, 한복 대여 할인, 도자기 만들기 할인 등 K-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덕분에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 가맹점들은 "손님들이 우리 가게를 어떻게 알고 찾아왔나 싶을 정도로 신규고객 유입 효과를 체감한다", "투어패스 이용객이 다른 상품 구매로 이어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다", "모바일 티켓 검표가 간편해 바쁜 시간대에도 운영 부담이 적다"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투어패스는 투어패스몰과 네이버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전용 상품도 별도로 운영하며, 모바일 티켓은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전송돼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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