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서 기업 지원·투자유치 총력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8-26 07:11:16

트리니티팹 기반 소부장 실증부터 기술보호·R&D 장비 지원까지 정책 홍보
반도체 인재양성 사업도 소개…첨단 패키징 기업 유치·산업생태계 강화
용인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참여 모습.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특례시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의 기업 지원정책을 알리고 투자유치에 나선다.

용인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에 참가해 반도체 기업 지원사업과 투자환경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전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전문 전시회로, 반도체 패키징·테스트를 비롯해 공정 장비, 소재·부품, 열관리 솔루션, 설계 소프트웨어(EDA), 글라스 기판 등 첨단 패키징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시는 전시회에서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산업 정책을 비롯해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인 ‘트리니티팹’ 기반 소부장 실증 지원, 반도체기업 기술보안·기술보호, 연구개발(R&D) 장비 사용료 지원, 산학협력 기반 전문인재 양성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트리니티팹을 활용한 소부장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원과 한국나노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보유한 연구장비의 사용료를 지원하는 내용을 안내한다.

기업의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책도 소개한다. 기업 맞춤형 기술보안 교육과 보안 컨설팅, 기술지킴서비스 등을 통해 반도체 기업의 기술 유출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인재 확보를 위한 지원사업도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운영 지원과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 용인특례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추진하는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최고위과정 등을 소개해 기업의 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기반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번 산업전 참가에는 반도체 기업에 대한 단순 정책 홍보를 넘어 관련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제 투자유치로 연결하겠다는 시의 전략도 담겼다.

용인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지역의 지원사업을 활용해 기술을 실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알리는 한편,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투자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 패키징 분야의 기업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산업 기반과 기업 지원사업을 적극 알리고, 유망 기업과의 접점을 넓혀 투자유치와 산업생태계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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