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크리스마스 시즌 맞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진행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12-10 08:36:46
기부금, 자립준비청년·중장년 1인가구 등 복지사업에 활용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경기 광명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참여 확대를 위한 특별 이벤트 ‘크리스마스에는 광명시에 기부를’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광명시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모든 기부자(광명시 주민 제외)를 대상으로 하며, ‘고향사랑이(e)음’ 온라인 플랫폼 또는 농협은행 창구에서 기부 후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5000원권 커피 기프티콘이 발송될 예정이다.
시는 연말 참여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연말 집중 모금 기간도 운영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답례품으로 ▲광명사랑화폐 ▲한돈 생삼겹·목살 세트 ▲훕훕베이글 세트 ▲무농약 참송이버섯 ▲쌀쿠키수제강정 ▲커피 드립백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 주거·교육 지원, 가족돌봄청년·청소년 주거환경 개선, 중장년 1인가구 식비지원 ‘황금도시락’ 등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고향사랑기부는 지역을 위한 나눔이자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제도”라며 “연말모금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 방법과 답례품 정보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상담은 광명시 자치분권과에서 가능하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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