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폭염·가뭄 총력 대응…취약계층 보호·농업 피해 예방 강화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6-07-17 22:12:14

무더위쉼터 운영·양수장비 점검 등 현장 중심 대응체계 가동
"군민 안전 최우선"…폭염·가뭄 대비 행정력 집중
경북 영양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살수차를 투입해 도심 주요 도로에 물을 뿌리며 노면 온도를 낮추고 열섬현상 완화와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여름철 가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경북 영양군이 군민 안전과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

영양군은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양심양산 대여소 설치,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확대하는 한편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쿨토시와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살수차를 운행하고 가두방송을 실시하는 등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대응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각 읍·면에서는 경로당과 노인일자리 사업장을 찾아 폭염과 풍수해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시 농작물 관리요령과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등 현장 밀착형 예방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농업과 축산 분야 피해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군은 취약 농·축산시설을 대상으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과 복구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축산농가에는 축종별 사양관리와 축사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냉방·환기시설과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가뭄 대응도 한층 강화했다. 군은 6개 읍·면의 농업용 양수장비와 운영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 가뭄 발생 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배수시설 점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현장 예찰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센터의 혹서기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근무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람뿐 아니라 동물의 안전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폭염과 가뭄은 군민의 일상과 농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과 가뭄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농업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여름철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폭염과 집중호우,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현장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