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30회 소비자의 날' 기념 주간 행사 개최.. '소비자 권익 강화 추진'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12-01 13:47:12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제3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
▲'제38회 소비자정보전시회'
▲'소비자의 날 기념 세미나' 등 진행돼
부산시-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부산장애인총연합회 간
장애인 소비자교육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는 3일~5일까지 소비자의 날 기념 주간 을 운영한다. 시청사 전경.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시는 오는 3일 '제30회 소비자의 날'을 앞두고 소비자의 권리의식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1일부터 5일까지 '소비자의 날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 주간은 1일 '찾아가는 사회초년생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총 9회)'을 시작으로, 2일부터 5일까지 '제3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과 '제38회 소비자정보전시회'가 서면 중앙몰 일원에서 열린다.

또 3일에는 '소비자의 날 기념 세미나'가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찾아가는 사회초년생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불법취업 위험성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품목별 소비자 피해 예방법 등 사회 초년생으로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부산백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반여고등학교 ▲덕문고등학교 ▲덕문여자고등학교 ▲경남여자고등학교 ▲구덕고등학교 ▲부산중앙고등학교 ▲데레사여자고등학교▲부산공업고등학교 총 9개 학교 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3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은 2일 오전 9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장애인 소비자교육 업무협약 ▲소비자권익 증진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된다.

이날 박형준 시장은 김향란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과 함께 ‘장애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교육 및 피해예방 활동의 공동 추진’에 협력하기로 한다.

부산시는 교육사업의 행정적 지원 및 추진 기반 조성,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전문 강사 파견,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지원,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교육 대상자 모집 및 교육 참여 기회 제공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 부산의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성현달, 이승우 시의원이 시민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수여하는 ‘훌륭한 공무원상’을 수상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제38회 소비자정보전시회’가 오는 5일까지 서면 중앙몰 일원에서 열리며, ▲소비자정보관(소비자 상담 동향, 피해 현황) ▲소비자안전관 ▲환경관 등 다양한 주제의 시민 참여형 전시가 운영된다.

'소비자의 날 기념 세미나'는 오는 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와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세미나는 시민과 소비자단체 임원·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싱사기의 진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에 앞서 부산 소비자 권익 증진 유공자 9명에게 부산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제30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소비자인 시민 모두의 안전과 환경, 소비자 권익 향상에 기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부산 지역 소비자단체의 발전과 소비자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소비자의 권익 향상과 시장 질서를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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