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5년 미래인재 지원금·인증패 수여… 개인 8명·단체 1팀 선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29 07:39:45
최대 3년간 500만 원 지원… 체육·문화예술 분야 인재 집중 육성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태백시 미래인재 지원금 및 인증패 수여식’을 열고 올해 신규 선정된 미래인재들에게 지원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2025년 태백시 미래인재는 지난 16일 열린 미래인재육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인 8명과 단체 1팀이 선발됐다. 올해 선정된 인재들에게는 1년차 지원금 300만 원이 지급되며, 향후 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2·3년차 각 100만 원씩 최대 3년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미래인재는 체육 분야에서 정지원(태권도), 최효주(태권도), 변근범(우슈), 황의제(스키), 김경호(레슬링),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핸드볼) 팀이 선정됐으며,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김유빈(영상), 조호현(가야금병창), 윤시연(발레)이 이름을 올렸다.
태백시는 2013년부터 미래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개인 71명과 단체 4팀을 선발해 총 3억 3,300만 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인재 육성 지원금이 태백의 꿈나무들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태백시 미래인재로서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