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의 심각성 지구 생각하며 1시간 소등, 핸드팬 선율로 지구 환경 소중함 알린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3-26 07:31:36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지구를 위한 1시간’ 어스아워 캠페인 동참

-28일 오후 8시 30분, 1시간 동안 소등 캠페인…’언플러그드 파라다이스 어스-아워’
-캠페인 진행 중 핸드팬 트리오 ‘EartH’ 특별 연주, ‘자연’ 담은 곡들로 고객 참여형 공연
소등 캠페인을 진행하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외경(생성형 AI 제작)과 언플러그드 파라다이스 어스-아워 캠페인 키비주얼. 파라다이스 제공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오는 28일 1시간 동안 지구와 기후위기를 생각할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마련한다. 전 세계적인 환경운동 캠페인 ‘어스아워’를 통해서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도하는 캠페인으로,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의 위험성 인식과 지구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시작한 환경운동 캠페인이다. 주로 탄소배출량 등을 감소시키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전 세계 사람들이 동시에 전등을 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도 이러한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자율적인 객실 소등 캠페인 ‘언플러그드 파라다이스 어스-아워(Unplugged Paradise Earth-Hour)’를 진행한다. 호텔을 방문한 고객들과 지역 사회에 환경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다만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단순한 소등 캠페인을 넘어 환경 보호의 의미를 확산하고, 자율적으로 객실을 소등하는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을 동시에 개최한다.

어스아워 캠페인이 펼쳐지는 동안,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본관 1층에서는 팀 ‘어스(EartH)’의 특별 무대가 진행된다. 어스는 ‘지친 일상 속 쉼을 찾는 자연과 감정을 담은 곡들로 위로와 희망을 선물한다’는 모토로 활동하는 3인조 팀이다.

핸드팬 트리오 EartH의 공연 모습. 중앙에는 통통 두들기며 소리를 내는 '핸드팬' 악기.(유튜브 ‘Handpan cucuran’ 캡처)

통통 튀는 자연의 사운드를 내는 악기 ‘핸드팬’과 첼로, 퍼커션으로 이뤄진 어스는 ‘EartH에서 온 선물’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핸드팬 솔로곡을 시작으로 ‘땅의 위로’를 표현한 첼로와의 듀엣 곡, ‘물의 흐름’과 ‘바람의 춤’을 연상시키는 세 악기의 하모니를 어스아워 캠페인 시간 동안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듣는 음악회’가 아닌 체험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파도 소리가 나는 ‘오션 드럼’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싱잉볼’을 직접 연주하며 팀 어스 공연의 일원이 될 수 있다.

언플러그드 파라다이스 어스-아워 캠페인 키비주얼

또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고 로비 공연에 참석하는 고객들에게는 화분에 심으면 꽃이 자라나는 스틱 ‘SEED STICK’을 선물로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변화를 만든다는 취지에 공감해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고객들은 물론, 불이 꺼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을 볼 수 있는 많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도 환경에 대한 성찰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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