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삼수동·철암동서 이웃 사랑 이어져…성금 기탁·보양식 나눔 활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07 07:31:02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삼수동과 철암동에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잇따랐다.
삼수동 사회단체 일동은 7일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한 성금 405만원을 태백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삼수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삼수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삼수사랑나눔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8개 단체가 함께 마련했다.
삼수동 사회단체 회장단은 “무더운 여름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이웃돕기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강원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철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철암단풍마을 일원에서 ‘건강기원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고, 73세 이상 어르신 500명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철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5개 관내 단체 80여 명으로 구성된 ‘철암단풍마을 이웃사촌 돌봄단’이 주도했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지역 기업과 봉사단체들도 함께했다. △㈜이임데크 △㈜한얼싸이언스 △계림식품 △㈜태서식품 △㈜천지인바이오텍 △동두천 로컬드림봉사회 등이 물품과 비용을 후원하며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유영식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돌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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