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준법지원센터, 제21회 장애인 한바다 축제 지원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8-02 10:37:22
| ▲법무부 부산준법지원센터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1회 장애인 한바다 축제'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8명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폭염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면서 무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지원센터는 장애인들의 참여와 평등을 실현하고 자신감을 고취하는 한편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사회인으로의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벌였다.
이외에도 행사장 준비, 휠체어 보조, 휠체어 이동 판넬 및 바나나보트 설치, 구명조끼 비치 등 다양한 행사 지원을 진행했다.
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최모(54)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 주변에는 나보다 힘든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도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환 센터장은 “장애를 극복하는 장애우의 모습을 보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지난 잘못을 반성하고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소외이웃을 돕는 행사에 지속 참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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