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건설사무소, 신항 시설물 정밀안전점검 1차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02 08:19:14
대상 시설물 5곳 모두 ‘양호’ 판정…정기 유지보수로 기능 유지 가능
내년 2차 용역 본격 착수…방파제·호안 등 추가 점검 예정
안골대교 외관조사 전경 교량시설물 정밀안전점검 결과 이상 無. 부산해수청 제공
내년 2차 용역 본격 착수…방파제·호안 등 추가 점검 예정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지난 4월 25일 착수한 ‘부산항 신항 항만 및 교량시설물 정밀안전점검용역(1차)’의 최종보고회를 2일 부산항건설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조사와 재료시험 등 그동안의 정밀점검 결과를 공유한다. 또 내년 1월 시작될 2차 용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세부 계획을 논의하고 시설물 관리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올해 정밀안전점검 대상은 안골대교, 웅천대교, 오륙도방파제, 송도투기장 분리호안, 송도투기장 내부가호안 등 5개소로, 모두 ‘양호(B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기적인 유지보수만으로도 내구성과 기능 유지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평가됐다.
1차 용역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항만법’에 따라 이뤄졌으며, 내년 2차 용역에서는 부산항 신항 동·서 방파제와 송도투기장 외곽호안 등 5개 시설물이 추가로 정밀점검에 들어간다.
장기욱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부산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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