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창업을 명받았습니다!…육군 53사단 창업캠프 열어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09-06 08:13:35
| ▲육군 53사단 제공. |
육군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청년 DREAM, 육군 드림’과 연계해 실시된 이날 창업 캠프는 지난 7월에 실시한 창업 강연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준비하는 자리였다. 창업에 관심 있는 장병에게 구체적인 창업방법을 제시해 전역 후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53사단과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연계해 개최한 이번 캠프는 첫날 창업 아이디어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둘째 날 아이디어 검증 평가 및 사업계획서 발표와 창업박람회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일정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이날 캠프에 참가한 53사단 정비근무대 김한빛 상병은 “이번 창업 캠프에 참가해 전역 후 준비 중이던 창업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화 전략과 운영 모델을 구상할 수 있었다”며, 특히 “창업 멘토의 사업계획서 작성 지도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밝혔다.
이번 창업 캠프는 7월에 개최한 창업 강연에 이어 장병들이 창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준비과정을 교육하고, 현실적인 사업 아이템 구상에서 사업계획서 작성, 검토 및 전문가 조언까지 실제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사단 인사참모는 “장병들의 목표 지향적 군 생활과 전역 후 미래설계를 돕기 위해 창업캠프를 준비했다”며 “향후 육군에서 추진중인 ‘청년 DREAM, 육군 드림’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장병 창업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53사단은 지난해부터 지역기업 및 대학과 긴밀하게 협조해 장병들에게 최신 취업 및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날 창업캠프뿐 아니라 취업 및 창업 박람회, 취업컨설팅, 창업 강연, 자격증 취득 동아리 등 다양한 취업 및 창업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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