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도서관, ‘가을빛 울산 문학기행’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04 08:38:21

9월 25일 하루 일정…오영수 문학관·반구대 암각화 탐방
작품 세계와 세계문화유산 의미 함께 체험
        홍보물.  부산 동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도서관은 오는 25일 ‘가을빛 울산 문학기행’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대표 문학가인 오영수 선생의 작품 세계와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영수 문학관을 방문해 대표작 ‘갯마을’을 비롯한 다양한 문학자료와 미공개 유작을 감상하며 작가의 서정적 필치와 문학적 업적을 직접 접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 탐방도 포함됐다. 반구대 암각화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수몰됐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환기시켰다.

도서관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알찬 탐방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학기행은 오전 9시 동구청에서 출발하는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동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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