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I 기반 극한호우 대응 플랫폼 구축…국책연구기관과 협력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3-06 10:12:04
CCTV 강우 분석·도시데이터 통합…침수 예측 기술 고도화
‘감지–예측–대응’ 재난관리 체계 구축…도시침수 선제 대응
홍수 제어기술 개발 국책사업 연계…현장 실증 추진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기후변화로 잦아지는 극한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도시 침수 대응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6일 시청 재난대책본부 회의실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AI 기반 극한호우 대응 플랫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형 기본사업인 ‘홍수 안심도시 실현을 위한 디지털 도시홍수 제어기술 개발’의 현장 적용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약 384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시는 인공지능(AI) 기반 도시침수 예측·제어 기술을 고도화해 극한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도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CCTV 실시간 강우량 분석 기술을 도입해 관측 범위를 확대하고, 지하구조물·상하수도 관망·재해 이력 등 도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신속한 재난 대응 기반을 마련한다.
또 물리 모델과 AI를 결합한 예측기술과 지상·지표·지하 통합 3차원 분석을 통해 침수 깊이와 범위를 사전에 예측하고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력 기간은 4년이며 각 기관은 기술개발과 현장 실증을 공동 수행한다. 부산시는 배수관망과 지형·시설물 정보, 침수 이력 등 도시 데이터를 제공하고 침수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 실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안전 통합정보서비스 ‘부산 안전 ON’과 연계해 실시간 침수 위험정보 제공과 대피경로 안내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침수 대응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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